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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마다 다른 동성애에 대한 시선…서울시극단 '와이프' 재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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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30일부터 8월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연극 '와이프'© 뉴스1

연극 '와이프'© 뉴스1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서울시극단(예술감독 문삼화)이 여성의 권리 신장과 성소수자에 대한 시선의 변화를 담아낸 연극 '와이프'를 재공연한다.

연극 '와이프'는 오는 7월30일부터 8월2일까지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2019년 서울시극단 '창작플랫폼-연출가'를 통해 초연한 작품이며 영국 극작가 사무엘 아담슨의 희곡을 신유청이 연출했다.

연극은 헨릭 입센의 연극 '인형의 집'에서 극이 끝나는 시점인 1959년을 시작으로 2042년까지 80년간 네 시대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네 커플의 이야기를 짜임새 있게 보여준다.

신유청 연출은 "'와이프' 재공연은 한층 더 세밀하고 깊이 있게 연출해 관객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올해 공연은 초연 멤버인 배우 이주영, 오용, 백석광, 정환과 함께 손지윤, 우범진, 송광일이 새롭게 합류한다.


이번 공연은 20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예매를 진행한다. 코로나19 생활 방역에 맞춰 '거리두기 좌석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art@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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