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5 °
YTN 언론사 이미지

나홀로 가구 600만 시대...60세 이상 취업자 9만 가구↑

YTN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앵커]
나 홀로 사는 1인 가구가 처음으로 600만을 넘었습니다.

늦은 결혼과 고령화 속 이혼과 사별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특히 60세가 넘는 1인 가구 취업자가 크게 늘었습니다.

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

[기자]

나 홀로 즐길 수 있는 야외 활동 품목은 젊은 층에서 큰 인기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를 피해 타인과 떨어져 1인이 할 수 있는 자전거나 낚시 장비들은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1인용을 겨냥한 레저 아이템들은 갈수록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나 홀로 사는 1인 가구의 증가는 통계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통계청은 지난해 10월 기준 1인 가구 수가 603만 9천 가구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1년 전보다 25만 가구 이상 늘었고, 비중도 전체 가구의 30%에 달했습니다.


1인 가구가 600만을 넘은 것은 처음으로 증가 폭도 10만 대에서 25만 대로 껑충 뛰었습니다.

청년층이 결혼을 늦게 하는 만혼과 고령화 속 이혼과 사별 등이 1인 가구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1인 가구 취업자도 60살 이상을 중심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지난해 1인 가구 취업자는 1년 전보다 13만4천 가구가 증가했는데, 이 중 60살 이상이 9만 가구 늘며 67%를 차지했습니다.

[정동욱 / 통계청 고용통계과장 : 60세 이상 증가 원인은 고령화로 노인 인구가 증가했고, 산업별로는 보건·복지업 부문에서 정부 일자리와 민간 일자리가 함께 늘어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1인 가구 취업자 3명 중 1명은 200만 원 미만의 저임금 취업자였습니다.

지난해 전체 맞벌이 가구는 566만2천 가구로 1년 전보다 만3천 가구가 줄었습니다.

반면, 초등학생 자녀를 둔 맞벌이 가구는 75만8천 가구로 4만3천 가구가 늘었습니다.

YTN 오인석[insukoh@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윤재순 임종득 기소
    윤재순 임종득 기소
  2. 2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3. 3임영웅 알겠어요 미안해요
    임영웅 알겠어요 미안해요
  4. 4포옛 감독 사임
    포옛 감독 사임
  5. 5태국 캄보디아 국경 충돌
    태국 캄보디아 국경 충돌

함께 보면 좋은 영상

YT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