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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과 초 5, 6년 학생들의 4차 등교 수업이 시작된 8일 서울의 한 중학교에서 1학년 학생들이 등굣길에 오르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등교에 나서는 중1과 초 5, 6년 학생은 135만 명으로 당초 개학일인 올 3월 2일 이후 98일 만이다. 앞서 고3이 지난달 20일 처음 등교에 나섰고, 이후 학년별로 순차 등교를 진행했다. 이날 등교를 끝으로 전국 595만 초중고생들이 올해 1학기 등교 수업에 들어가게 됐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교육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수도권 지역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에서 시행 중인 밀집도 최소화 조치 기한을 연장한다고 23일 밝혔다.
교육부는 앞서 이달 30일까지 지역 감염 우려가 높은 수도권 지역에 한해 고등학교는 학생 수 3분의 2, 유치원과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3분의 1 이하만 등교하도록 방침을 정했다. 그러나 수도권에서 여전히 감염 우려가 높아 당초 예정된 종료 기한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향후 기한은 종합 검토된 후 확정될 예정이다.
수도권 지역 90% 이상 학교에서 강화된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이행하고 있다. 인천과 경기 일부 지역과 소규모 학교를 제외한 숫자다. 수도권에 위치한 300인 이상 대형학원의 경우 QR코드를 통한 전자출입명부 도입도 의무화 됐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발열 등 의심 증상이 있는 학생은 절대 학원 출입을 해서는 안 되며 학원에서는 항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며 "학부모님들도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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