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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내면 우주여행' 캐나다 여행사 상품 화제

머니투데이 이호기국제경제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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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의 한 여행사가 10만달러(약 1억1100만 원)로 우주여행을 할 수 있는 상품을 내놔 화제가 되고 있다. (ⓒ네덜란드 우주여행사 페이스북 그래픽 캡처)

▲캐나다 토론토의 한 여행사가 10만달러(약 1억1100만 원)로 우주여행을 할 수 있는 상품을 내놔 화제가 되고 있다. (ⓒ네덜란드 우주여행사 페이스북 그래픽 캡처)


캐나다 토론토의 한 여행사가 10만달러(약 1억 1100만 원)로 우주여행을 할 수 있는 상품을 내놔 여행 마니아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CBC방송 인터넷판은 캐나다 토론토의 '어드벤처 여행사'가 몇 주 전 우주선을 타고 우주 상공을 비행하는 패키지를 신상품으로 출시해 고객들로부터 빗발치는 문의전화를 받고 있다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여행사의 직원인 크리스티나 보이스는 "상당수 고객들이 이미 남극과 페루, 에베레스트 산 등 특별한 곳을 다녀왔다"며 "이제 다음에 해 볼 수 있는 것은 최고의 모험으로도 볼 수 있는 이것(우주여행)이다"라고 설명했다.

여행사 측은 네덜란드의 '우주탐험사' 프로그램을 알고 있던 회사 내 한 직원의 제안을 계기로 일반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정식 상품을 구상하게 됐다.

처음엔 회사 CEO(최고경영자)를 포함해 관계자들이 "이게 사실인가"라고 되물으며 우주여행 자체에 의심을 품었지만, 우주선 기지를 방문하고 더 자세한 내용을 알게 되면서 우주여행 패키지를 강력하게 추진했다.

여행사가 내놓은 3일간의 패키지에는 우주탐험사가 제공하는 무중력 훈련과 고도 103㎞에서 저궤도 지구 상공을 1시간 동안 비행하는 일정이 포함돼 있다. 고객들은 시속 3500㎞ 속도로 비행하는 우주선 안에서 4~6분 동안 무중력 상태를 경험할 수 있다.


레인하드 스프롱크 우주탐험사 관계자는 "우주여행의 최고 하이라이트는 우주선이 거꾸로 뒤집히며 지구의 아름다움을 눈으로 볼 수 있을 때"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총탄보다 빠른 속도로 음속을 돌파하는 비행 경험은 자랑거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어드벤처 측은 "500명을 선발해 이 여행을 떠나게 되는 특권을 가질 수 있다"며 "우주에서 지구를 내려다보는 엄청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행사의 상품을 통해 우주로 떠나는 첫 비행은 내년 미국 캘리포니아 모하비 사막과 카리브의 쿠라사오 우주선 기지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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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기국제경제부 인턴기자 jon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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