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23일 "문재인의 업적이라곤 이제 달랑 윤석열을 검찰총장에 임명한 것만 남았는데 그 업적마저 지워버리면 우리 대통령이 너무 초라해지지 않겠어요?"라며 여권 일각에서 나오는 윤석열 검찰총장 사퇴 압박을 지적하고 나섰다.
진 전 교수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명색이 촛불 대통령인데 가오가 있지 어차피 수사의 손발 다 잘라 권력비리에는 손도 대지 못하게 해놓은 상태"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검찰 인사권도 어차피 추미애 장관 겸 총장님이 다 가져간 마당에 그냥 의전총장으로라도 내버려 두는 게 이미지 관리하는 데 더 낫다는 게 대통령의 깊은 뜻"이라며 "아부를 하려면 제대로 해야지"라고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명색이 촛불 대통령인데 가오가 있지 어차피 수사의 손발 다 잘라 권력비리에는 손도 대지 못하게 해놓은 상태"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검찰 인사권도 어차피 추미애 장관 겸 총장님이 다 가져간 마당에 그냥 의전총장으로라도 내버려 두는 게 이미지 관리하는 데 더 낫다는 게 대통령의 깊은 뜻"이라며 "아부를 하려면 제대로 해야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아부의 첫 걸음은 윗분의 심중을 헤아리는 것이고 그것이 간신의 미덕"이라며 "그많은 간신들은 다 뭐하고 대통령 이미지 관리도 내가 해드려야 하나?"라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장 내 커진 윤 총장 사퇴론에 이해찬 대표는 지난 22일 진행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함구령'을 내리기도 했다.
[김정은 기자 1derlan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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