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트럼프 "볼턴 왜곡" 청와대發 연합뉴스 기사 리트윗하며 "봤지?"

연합뉴스 이상헌
원문보기
"볼턴 법 어겨, 그건 기밀정보"…청와대 반발을 '회고록 왜곡' 근거로 제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위터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위터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새벽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회고록에 대한 한국 청와대의 발표를 다룬 기사를 리트윗하며 회고록의 부적절성을 거듭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밤 '청와대가 볼턴의 한국 관련 회고록 내용이 상당 부분 왜곡됐다면서 미 정부에 관련 조치를 촉구했다'는 한국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 기사를 통째로 리트윗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리트윗한 기사에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사진도 함께 노출돼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기사를 리트윗하면서 "봐라. 볼턴은 법을 어겼다. (그것은) 기밀 정보다"라고 썼다.

이날 발간된 볼턴 전 보좌관의 회고록 '그것이 일어난 방' 내용의 상당 부분이 '거짓'이며 전 관료가 공개해선 안 될 기밀이라는 점을 누차 강조해온 트럼프 대통령이 청와대의 공식 반응을 그 근거 중 하나로 삼은 셈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위터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위터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청와대는 전날 볼턴 전 보좌관의 회고록 중 한국과 관련한 내용에 대해 "상당 부분 사실을 크게 왜곡하고 있다"는 정 실장의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정 실장은 "정부 간 상호 신뢰에 기초해 협의한 내용을 일방적으로 공개하는 것은 외교의 기본 원칙을 위반한 것"이라며 "향후 협상의 신의를 매우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국 정부가 이러한 위험한 사례를 방지하기 위한 적절한 조처를 할 것을 기대한다"고 촉구했다.

정 실장은 2018∼2019년 세 차례의 남북정상회담과 두 차례의 북미정상회담 과정에서 볼턴 전 보좌관과 카운터파트로 일했다.

honeyb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종각역 택시 추돌사고
    종각역 택시 추돌사고
  2. 2서해 피격 항소
    서해 피격 항소
  3. 3윤석열 구속영장 발부
    윤석열 구속영장 발부
  4. 4문상호 파면
    문상호 파면
  5. 5용산 대통령실 사우나
    용산 대통령실 사우나

함께 보면 좋은 영상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