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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文 대통령 유일 업적은 윤석열 임명…이것마저 지우려고?”

헤럴드경제 홍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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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색 ‘촛불 대통령’인데”…親文 비꼬기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온국민공부방 제1강 '우리 시대의 정의란 무엇인가'에 참석해 인사말하고 있다. [연합]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온국민공부방 제1강 '우리 시대의 정의란 무엇인가'에 참석해 인사말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23일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임명한 것을 ‘유일한 업적’이라고 평가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문 대통령의 업적은 달랑 하나 남았는데 그 업적마저 지워버리면 우리 대통령이 너무 초라해지지 않겠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 대통령과 지지세력을 향해 “명색이 촛불 대통령인데 가오가 있다”며 비꼬았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의 페이스북 일부 캡처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의 페이스북 일부 캡처


진 전 교수는 전날 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6차 공정사회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해 “서로 협력하라”고 당부한 일을 두고 “어차피 수사의 손발 다 잘라 권력 비리에는 손도 대지 못하게 해놓는 상태. 검찰 인사권도 어차피 추미애 장관 겸 총장님이 다 가져간 마당에 그냥 의전총장으로라도 내버려 두는 게 이미지 관리하는 데에 더 낫다는게 대통령의 깊은 뜻”이라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아부를 하려면 제대로 해야지. 아부의 첫 걸음은 윗분의 심중을 헤아리는 것”이라며 윤 총장의 사퇴를 압박하는 이른바 친문(親文) 인사들을 겨냥해 비난을 쏟아냈다.

이어 “그것이 간신의 미덕. 그 많은 간신들은 다 뭐하고, 대통령 이미지 관리도 내가 해드려야 하나”라며 반문했다.

h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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