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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 시끌시끌…깊어지는 내홍

연합뉴스 송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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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의회 전경[나주시의회 제공]

나주시의회 전경
[나주시의회 제공]



(나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전남 나주시의회 8대 후반기 의장 선거를 두고 의원들 간 내홍이 깊어지고 있다.

23일 나주시의회 등에 따르면 오는 30일 오전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고 후반기 의장을 선출하기로 했다.

이날 오후 다수를 차지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당내 경선을 해 의장 후보를 뽑을 계획이다.

당내 경선에는 재선의 허영우, 김영덕 의원이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주시의회는 전체 15명 의원 중 민주당 소속이 13명, 민중당과 무소속 의원이 각 1명이다.

절대다수인 민주당 의원들의 의중이 본 선거까지 그대로 이어진다면 당내 경선이 사실상 의장 선거인 셈이다.


소수 정당과 무소속을 배려하지 않는다는 비판도 나온다.

여기에 이번 민주당 당내 경선에 윤정근 부의장이 참여하지 않기로 하는 등 반발의 목소리도 나온다.

윤 부의장은 "제대로 된 지방자치의 실현은 특정 정당, 특정 정치인의 영향력에서 자유로운 것이 바람직하다"며 "오로지 시민만을 위한 의회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부의장은 오는 30일 의장 선거에 참여할지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전반기 의장 선거 과정에서 후반기 의장을 놓고 민주당 소속 의원 간 각서까지 썼다는 말이 나오면서 말썽이 일었다.

각서 논란과 다수당의 횡포라는 지역 반발 여론을 의식해 급히 자유 선거로 변경했다는 말도 나온다.

nicepe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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