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완전자율주행 기술연구 박차…한국자동차연구원과 MOU

KT-한국자동차연구원, 미래차 분야 업무협약 한국자동차연구원 허남용 원장(왼쪽부터 5번째)과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전홍범 부사장(왼쪽부터 6번째), KT 커넥티드비즈센터장 최강림 상무(왼쪽부터 7번째). [KT 제공]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KT[030200]는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자율주행 핵심기술 공동 연구 등과 관련해 '미래 자동차 분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미래 자동차의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검증 및 실증 테스트, 전문 인력 교류 등 실질적인 협력을 하기 위해서다.

KT는 자사 V2X(차량과 사물간 통신) 기반의 자율주행 플랫폼인 '5G 모빌리티 메이커스', 정밀측위 솔루션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차량과 도로 인프라에 대한 모니터링, 원격제어 등 서비스를 연구원이 제작할 자율주행차량에 제공한다.

KT의 5G 서비스, 에지 클라우드 기술과 빅데이터 분석, AI 기술을 바탕으로 자동차로부터 확보되는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해 미래 자동차 사업에 활용한다.

장기적으로는 우수 인재 양성, 전문 인력 간 교류도 추진한다.

KT는 "연구원과 함께 '레벨4' 수준의 완전자율주행 핵심기술을 함께 개발하고, 자율주행 환경에서의 서비스 발굴에 협력하는 등 미래 자동차 분야 기술 경쟁력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기대했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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