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22일)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청와대 회의에 추미애 법무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나란히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서로 협력해서 개혁하라고 당부했는데 신경전은 정치권이 대신했습니다.
보도에 박하정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에서 열린 반부패 정책협의회.
넉 달 만에 자리를 함께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은 5명을 사이에 두고 멀찌감치 떨어져 앉았습니다.
어제(22일)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청와대 회의에 추미애 법무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나란히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서로 협력해서 개혁하라고 당부했는데 신경전은 정치권이 대신했습니다.
보도에 박하정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에서 열린 반부패 정책협의회.
넉 달 만에 자리를 함께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은 5명을 사이에 두고 멀찌감치 떨어져 앉았습니다.
한명숙 전 총리 사건 관련 진정의 검찰 내 배당을 두고, 법무부와 검찰의 불협화음을 감안한 듯 문재인 대통령은 두 기관을 콕 집어 언급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법무부와 검찰에서 동시에 인권 수사를 위한 TF를 출범했습니다. 서로 협력하면서 과감한 개혁 방안을 마련하여 국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게 해 주기 바랍니다.]
정치권에서는 치열한 공방이 오갔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추 장관 지시를 윤 총장이 잘 따르지 않는다며 윤 총장을 겨냥한 비판이 나왔습니다.
[박주민/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엄정한 수사와 제 식구 감싸기라는 두 기류가 부딪히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문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보수 야권은 여권 내부에서 '윤석열 찍어내기 시나리오'가 가동되고 있다며 문 대통령이 정리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김종인/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 재신임을 분명하게 밝히시든지 그렇지 않으면 윤석열 총장에 대한 어떠한 조치를 취하시든지 둘 중 하나를 해야만이 (국민이 납득할 것입니다).]
공방이 가열되자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윤 총장 사퇴 주장으로 해석되지 않게 말을 삼가라며 입단속에 나섰습니다.
박하정 기자(parkhj@sbs.co.kr)
▶ [마부작침] 민식이법이 놓친 것들
▶ '친절한 애리씨' 권애리 기자의 '친절한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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