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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제공] |
[헤럴드경제 원호연 기자]제주항공이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할 자금이 100억원 이상 줄어들면서 이스타항공 인수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제주항공은 지난 22일 유상증자를 위한 1차 발행가액을 1만3050원으로 정정공시했다. 지난달 21일 공시한 예상 발행가액 1만4000원보다 7% 가량 낮은 금액이다. 전체 유상증자 예상 규모 역시 1700억원에서 1585억원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특히 제주항공은 줄어든 115억원 전액을 운영자금 쪽에서 줄이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매출 하락으로 이스타항공 인수가 난항을 겪고 있는 만큼 이번 운영자금 규모 축소는 인수 종결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이스타항공 인수자금으로 제주항공에 17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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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제공]](http://static.news.zumst.com/images/37/2020/06/23/86b77f092f4b402684cb7b9b3138269c.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