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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볼턴은 또라이, 거짓말쟁이" 출간 하루앞 맹폭

조선일보 김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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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 시각) 존 볼턴 전 국가안보보좌관에 대해 "또라이" "거짓말쟁이"라며 거듭 맹비난했다. 백악관의 치부를 폭로하는 볼턴 전 보좌관의 회고록 '그것이 일어난 방'의 출간을 하루 앞두고서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난 20일 저녁(현지 시각) 오클라호마 털사에서 대선 유세를 재개하며 연설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난 20일 저녁(현지 시각) 오클라호마 털사에서 대선 유세를 재개하며 연설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글을 올려 "나는 존 볼턴에게 기회를 줬다"며 "그는 또라이(wacko)로 여겨졌고 호감을 얻지 못했기 때문에 상원의 인준을 받을 수 없었던 사람"이라고 했다. 이어 "나는 항상 다른 관점을 듣는 것을 좋아한다. 그는 대단히 무능하고 거짓말쟁이로 판명됐다"며 "판사의 의견을 보라. 기밀 정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7일에도 트윗에서 볼턴에 대해 '괴짜, 바보, 전쟁광, 무능력' 등의 표현을 사용해 책이 거짓말로 꾸며졌다고 비난했었다. 그는 지난 1월 역시 볼턴을 '유엔 대사 인준을 받을 수 없었던 사람'이라며 상원 인준이 필요 없는 자리를 볼턴이 구걸했고 많은 이의 반대에도 그에게 자리를 줬다고 공격했다.

/트럼프 트위터 캡처

/트럼프 트위터 캡처


앞서 2005년 조지 W.부시 전 대통령이 볼턴을 유엔 주재 대사로 임명했을 당시 민주당의 반대와 일부 공화당 의원의 반발로 인준이 어려워지자 휴회 기간에 임명한 바 있다.

오는 23일 볼턴의 회고록 출간에 맞서 트럼프 행정부는 출판을 미뤄달라는 소송을 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법원은 그러면서도 볼턴이 기밀을 공개함으로써 국가안보를 위험에 처하게 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김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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