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7.0 °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통합당과 통합에 선긋는 안철수, 윤석열 지키기 제안

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원문보기
[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서울=뉴스1) 성동훈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3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6.22/뉴스1

(서울=뉴스1) 성동훈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3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6.22/뉴스1


[the300]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최근 일부 언론에 보도되는 미래통합당과 '통합설'에 선을 그었다.

섣부른 통합 논의 확산보다는 더불어민주당의 독주에 공동 대응하는 방향에 방점을 찍고 있다.

안 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당 노선과 정체성에 대해 일부 언론에서 당의 확인 없이 야권연대와 결부시켜 앞서가거나 확대해석하는 사례가 있어 바로잡고자 한다"고 발언을 시작했다.

안 대표는 "지금은 한국정치의 대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남북문제에 있어서도 평화와 안보를 함께 생각하고, 경제에 있어서도 시장의 실패와 정부의 실패를 다 볼 줄 아는 실용적이고 균형 잡힌 개혁의 관점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제3의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개혁노선은 흔들림 없이 지켜질 것"이라며 "야권의 생산적인 혁신경쟁을 선도하고 현 정권을 견제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야권 전체의 파이를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권의 윤석열 검찰총장 '찍어내기'에 공동 대응하자고 통합당에 제안했다.

안 대표는 윤 총장을 향한 연이은 여권의 공세에 "공수처라는 애완견을 들이기 전에 윤석열 검찰이라는 맹견에 입마개를 씌우려는 뻔한 수순"이라며 "청와대와 여당에 묻는다. 범죄 피의자는 광역시장하고 국회의원 하는데 수사를 지휘하는 검찰총장은 집에 가라고 압박하는 게 검찰개혁이냐"고 말했다.

이어 "통합당에 제안한다. 그까짓 상임위원장 다 던져주고 이 정권의 폭주를 저지하는 등원의 결단을 내려주기 바란다"며 "그리고 양심적인 범야권의 뜻을 모아 '윤석열 검찰총장 탄압금지 및 법무부장관의 공정한 직무수행을 촉구하는 국회결의안'의 공동제출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박종진 기자 free21@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허훈 트리플더블
    허훈 트리플더블
  2. 2이재명 호남 애정
    이재명 호남 애정
  3. 3김아랑 은퇴
    김아랑 은퇴
  4. 4하츠투하츠 신인상
    하츠투하츠 신인상
  5. 5신민아 김우빈 결혼
    신민아 김우빈 결혼

머니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