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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트럼프, 한미정상회담 전날 북미회담 취소 트윗 올릴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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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2018년 5월 한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취소 트윗을 올릴 뻔했다고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주장했습니다.

볼턴 전 보좌관은 회고록에서, 지난 2018년 5월 중순 싱가포르 회담 준비 과정의 비화를 소개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당시 북한이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을 요구하며 정상회담 취소를 위협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먼저 회담 취소를 선언하고 싶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볼턴은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기간에 취소할지, 미국을 떠날 때까지 기다릴지가 문제였다며, 후자의 경우 문 대통령에게 '퇴짜'가 될 수 있어 "지금 하는 것이 좋다"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권했습니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5월 21일, 북미 회담 추진을 종료하는 트위터 문구를 준비하고 그날 저녁 올릴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휴대전화에 문제가 생겼다고 했다가, 문 대통령에게 말할 기회를 주고 싶다고 했다가, 나중에는 회담 성공 가능성이 있어 기다려보겠다며 트윗을 올리지 않았다고 볼턴은 설명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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