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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연락사무소 폭파된 지난주, 文대통령 지지율 4.8%P↓

이데일리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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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여론조사…文대통령 지지율 53.4%
3개월來 최저…긍정-부정 차 21%P→12%P
(자료=리얼미터)

(자료=리얼미터)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8%포인트 급락하며 거의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하락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5일~1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2일 발표한 6월 3주차 주간집계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 대비 4.8%포인트 급락한 53.4%(매우 잘함 30.0%, 잘하는 편 23.4%)였다. 지난 3월 4주차(52.6%)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달 3주차(62.3%) 이후 59.9%→59.1%→58.2%→53.4%로 4주 연속 하락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1.8%(매우 잘못함 25.6%, 잘못하는 편 16.2%)로 전주 대비 4.8%포인트 올랐다. 지난 4월 2주(42.3%) 이후 처음으로 40%대를 기록했다. 상승정도는 1월 3주차(4.4%포인트↑) 이후 가장 컸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11.6%포인트로, 여전히 오차 범위 밖이었지만 전주(21.2%포인트) 대비 10%포인트 가까이 줄었다.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오차범위 밖에서 높게 나타난 것은 13주째다.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등 남북 관계가 파국으로 치달으면서 문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도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권역별로는 경기·인천(55.0%)에서 8.1%포인트 대폭 하락했다. 대구·경북(37.6%)에서도 7.6%포인트 내렸다. 부산·울산·경남(44.0%)과 서울(51.7%), 대전·세종·충청(54.0%)에서도 각각 5.7%포인트, 4.2%포인트, 3.7%포인트씩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47.0%)에서 10.2%포인트 내렸다. 40대(59.8%)에서도 9.0%포인트 큰폭 하락했다. 지지정당별로는 무당층(28.0%)에서 9.7%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집계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4.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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