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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담원 ‘베릴’ 조건희, “두뇌도 섞인 싸움꾼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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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임재형 기자] 그야말로 파괴적인 경기력이었다. 지난 경기에 이어 담원이 설해원 또한 1시간 이내로 격파하고 단독 1위에 올랐다. 담원의 서포터 ‘베릴’ 조건희는 “아직까지 팀에 실수가 많다”고 평가하며 “불리할때 우리 팀은 경기를 뒤집기 위해 피지컬로 찍어 누르는 경향이 강하다. 이런 부분을 고쳐야 한다. 머리를 써서 싸움을 이기는 방안을 생각해야 한다”고 전했다.

담원은 2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스플릿 설해원과 1라운드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엄청난 스노우볼 속도를 보여주면서 도합 53분 만에 경기를 끝냈다. 조건희는 1, 2세트 모두 판테온을 선택해 팀을 이끌었다.

경기 후 기자실 인터뷰에 나선 조건희는 먼저 승리 소감에 대해 묻자 “2경기 모두 2-0으로 이겨 승점 관리에 성공했다”며 기뻐했다. 단 한세트도 내주지 않은 담원은 승점 +4로 아프리카(2승, 승점 +3), 드래곤X(2승, 승점 +2)를 따돌리고 단독 1위에 올라섰다.

엄청난 경기력을 팀원들과 함께 선보인 조건희였지만 아직 만족하지 않았다. 조건희에 따르면 담원은 아직 소환사 주문 체크 등 세세한 부분에서 실수가 많다. 금일 경기에선 잘 드러나지 않았으나 담원은 원래 좋은 흐름일때 싸우는 것을 선호한다. 조건희는 “오늘 경기에서는 상황이 좋지 않을때도 싸웠다. 우리의 실수다”고 말했다.

이에 조건희는 팀이 좀더 탄탄한 방향으로 발전하기를 원하고 있다. 싸움, 두뇌가 합쳐진 모습을 바란다. 조건희는 “불리한 상황에서 우리 팀은 경기를 풀기 위해 피지컬로 찍어 누르는 경향이 강하다”며 “앞으로 피지컬, 두뇌를 함께 써서 이기는 방안을 연구해야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인터뷰를 마치며 조건희는 “4번의 세트에서 30분 이내로 게임을 모두 끝냈는데, 우리는 아직 많은 팀을 만나야 한다”며 “앞으로 경기에서 우리가 잘하는 모습을 계속 보여주고 싶다”고 다짐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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