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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회고록 출간 앞두고 비판 쇄도..."치졸한 복수극...인세 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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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 대통령을 정조준한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이번 주 회고록 출간을 앞두고 워싱턴 정가는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미 언론도 회고록 출간을 대서특필하면서도 그의 독선적 행태에 비판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이교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회고록에 백악관 동료들은 불편한 기색이 역력합니다.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은 볼턴 전 보좌관의 행태가 '리벤지 포르노' 같다고 노골적으로 비난했습니다.

헤어진 애인에게 복수하려고 동영상이나 사진을 유포하는 행위에 빗대 회고록을 깎아내린 것입니다.

[피터 나바로 /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 : 그가 돈 때문에 그러는 게 명확합니다. 더러운 워싱턴 정치판의 리벤지 포르노 같은 것입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볼턴 전 보좌관이 많은 거짓을 퍼뜨리고 있다며 "미국을 해친 반역자"라고 거칠게 비판했습니다.

볼턴 전 보좌관은 회고록에서 폼페이오 장관이 2018년 싱가포르 북미회담 도중 '트럼프는 완전 거짓말쟁이'라고 적은 쪽지를 자신에게 건넸다고 주장했습니다.

미 정치 매체 폴리티코는 공화당 내에서 볼턴 전 보좌관에 대해 책을 팔아 돈을 벌려는 불만스러운 선정주의자로 평가하는 의원들이 적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도 볼턴 전 보좌관의 회고록에 비판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탄핵 관련 의회 증언을 거부해놓고 책으로 폭로한 행위는 애국적이지 않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은 "볼턴 전 보좌관이 애국보다 인세를 택했다"며 회고록은 읽을 가치도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낸시 펠로시 / 미국 하원의장(민주당) : 볼턴 회고록을 보지도 못했고, 그 책 사는데 한 푼도 쓰지 않을 것입니다. 거기에 돈을 쓰고 싶지 않습니다.]

미 언론들은 이번 주 출간을 앞둔 회고록 내용을 앞다퉈 공개하면서도 강경 매파 볼턴 전 보좌관의 독선적 행태와 과오를 다시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칼럼을 통해 볼턴 전 보좌관이 회고록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중요 정책 결정 과정에서 자신은 죄가 없다는 식으로 기술했는데 이것이 회고록의 중대 결함이라고 꼬집었습니다.

YTN 이교준[kyojoon@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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