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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윤석열 몰아내기에 총동원…웃지 못할 코미디"

SBS 백운 기자(clou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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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는 여권을 겨냥해 "감당할 수 없는 권력에 도취해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은혜 대변인은 논평에서 "지금 범여권은 윤 총장 사퇴 관철에 여념이 없다. 이러라고 국민이 177석을 몰아준 게 아니다"라며 "검찰총장 한 명 몰아내자고 장관과 여당이 총동원되는 웃지 못할 코미디를 국민이 목격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어 "위안부 할머니를 앞세워 사익을 챙긴 윤미향 사태, 조국 수사 등 정권 후반기 자신들에게 불리한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두려움의 발로인가. 그렇게 자욱해진 포연 속에 정권의 허물을 가리고 싶을 것"이라고도 주장했습니다.

그는 "헌법에 명시된 삼권분립을 제치고 사약이냐 순치냐를 들이대는 정부 여당은 법치주의 시계를 퇴행의 과거로 되돌리고 있다"며 "국민은 이 우스꽝스러운 광대극의 끝을 주시하고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백운 기자(cloud@sbs.co.kr)

▶ [마부작침] 민식이법이 놓친 것들
▶ '친절한 애리씨' 권애리 기자의 '친절한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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