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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감산·수요회복 기대감··· WTI 40달러 '눈앞'

아주경제 홍예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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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이틀 연속 상승했다. 주요 산유국들의 대규모 감산 기대감이 이어진 가운데 미국의 원유 시추공 수는 14주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1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91달러(2.3%) 오른 배럴당 39.75달러를 기록했다. WTI는 배럴당 40달러에 육박했으며 3월 6일 이후 최고 수준이다.

WTI는 이번 주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훈풍 등으로 약 10%에 가까운 상승을 기록했다.

7월 석유수출국기구(OPEC)플러스(+)의 감산이 5~6월보다 더 커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계속되며 유가 상승 랠리를 이어갔다.

전날 이라크와 카자흐스탄이 그동안 준수하지 않았던 감산 쿼터를 만회할 구체안을 OPEC+에 제출했다는 호재가 이어진 것이다. 쿼터를 100% 충족하지 못한 다른 참가국들도 이달 22일 구체안을 마련하기로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CNBC방송은 7월 OPEC+의 감산이 5~6월보다 커질 것이라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5월 OPEC+의 감산 이행률은 87%였고 합동장관모니터링위원회(JMMC)는 100%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주 미국의 원유시추공 감소세도 유가 상승을 지지했다. 에너지서비스업체 베이커휴즈에 따르면 미국의 원유 시추공 수는 189개로 전주 대비 10개나 줄어들었다.


전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인도 등 대형 수요지의 봉쇄조치가 완화되어 석유 수요 전망치가 소폭 상향조정되었고, OPEC+의 감산 이행이 성실히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 유가 상승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 연구원은 2차감염 우려가 완전히 해소되지 못한 점이 유가 상승을 억제한다고 봤다. 그는 "미국내 2차 감염 우려가 완전히 해소된 상황이 아니다"라며 "미국 원유 재고가 역사점 고점에서 해소되지 않은 채 셰일 기업이 점차 재가동을 통해 공급량을 늘린다는 점은 유가의 가파른 상승을 억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예신 기자 yeah@ajunews.com

홍예신 yeah@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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