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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레전드 '킨' 분노…"데 헤아‧매과이어 구단 버스 타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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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샤르 감독은 데 헤아 감싸 "킨도 못 막았을 것"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전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 © AFP=뉴스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전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레전드 로이 킨이 토트넘전 선제골 빌미를 제공한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와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를 비난했다.

맨유는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다가 약 3개월 만에 재개된 첫 경기에서 맨유는 전반 27분 스티븐 베르바인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토트넘의 위고 요리스 골키퍼가 길게 찬 공을 베르바인이 잡은 뒤 빠른 드리블 돌파로 매과이어를 제치고,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경기 후 킨은 "스페인 대표팀의 주전 골키퍼라면 막았어야 하는 슈팅이다. 이전 경기들부터 몇 번이나 결정적인 실수를 한 데 헤아에게 질렸다"면서 "매과이어도 잉글랜드의 대표 수비수다운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충격을 받았다"고 실점 장면을 제어하지 못한 둘을 혹평했다.

이어 "내가 감독이라면 데 헤아와 매과이어는 구단 버스에 태우지 않을 것이다. 둘은 택시를 타고 맨체스터로 돌아가야 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킨의 발언을 들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킨은 선수 시절 분명 최고의 미드필더였으며 나의 좋은 친구였다. 하지만 킨도 베르바인을 막지 못했을 것"이라고 자신의 선수들을 보호했다.


이어 "데 헤아는 실점 장면에 대해 스스로 실망했다. 이후 데 헤아는 추가 실점 위기에서 선방을 펼치면서 더 이상 골을 내주지 않았다"고 데 헤아를 칭찬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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