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라임 사태 ‘정·관계 로비’ 연결고리, 영장심사 출석…"묵묵부답"

이데일리 박순엽
원문보기
이모 스타모빌리티 대표, 구속 전 피의자심문 출석
"정치인에 현금 전달한 적 있나" 질문에 '묵묵부답'
김봉현 전 회장에 여권 인사 소개한 인물로 알려져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을 정치권에 연결해줬다는 의혹을 받는 이모 스타모빌리티 대표가 구속 전 피의자심문(구속영장 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김 전 회장은 펀드 환매 중단 등으로 투자자들에게 1조6000억원대 피해를 준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의 핵심 피의자로 꼽히는 인물이다.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과 정치권을 연결해줬다는 의혹을 받는 스타모빌리티 이모 대표가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19일 서울남부지법으로 들어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과 정치권을 연결해줬다는 의혹을 받는 스타모빌리티 이모 대표가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19일 서울남부지법으로 들어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남부지법 박원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9일 오전 이 대표에 대한 영장심사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이날 오전 9시 52분쯤 남부지법에 들어선 이 대표는 “정치인에게 현금을 전달한 적이 있느냐”, “혐의를 인정하느냐”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앞서 검찰은 지난 1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자택에서 이 대표를 체포해 이튿날인 18일 오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지난달 14일 이 대표의 자택과 휴대전화 등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다만, 검찰은 이씨의 구체적인 혐의를 밝히지 않았다. 이 대표의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이 대표는 광주 MBC 사장 출신으로, 라임 사태와 관련해 정·관계에 로비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게 여권 인사를 소개한 인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또 청와대 고위 관계자와 여당 의원 등을 만나 라임 사태 수습을 부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한 매체는 구속된 김 전 회장이 검찰 조사에서 이 대표의 소개로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한 국회의원을 만나 현금 수천만원과 고급 양복을 건넸다고 진술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지난 2018년 12월 지난해 7월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스타모빌리티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이 대표는 김 전 회장과 동향으로, 두 사람 간 사이는 돈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라임 사태’와 관련된 검찰 조사가 진행된 이후인 지난 3월 이 대표는 김 전 회장이 스타모빌리티 회삿돈 517억원을 빼돌렸다며 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김 전 회장도 이 대표를 같은 혐의로 맞고소했다.

한편 김 전 회장은 지난해 12월 자신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후 잠적했다가 3개월 뒤인 지난 4월 서울 성북구의 한 빌라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이후 김 전 회장은 같은 달 2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해찬 건강 악화
    이해찬 건강 악화
  2. 2양현민 최참사랑 득녀
    양현민 최참사랑 득녀
  3. 3린샤오쥔 올림픽 출전
    린샤오쥔 올림픽 출전
  4. 4토트넘 수비수 영입
    토트넘 수비수 영입
  5. 5정관장 소노 경기
    정관장 소노 경기

이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