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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맛 책임집니다!"…동두천 세계음식거리 가보니

SBS 서쌍교 기자(twinpea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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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두천시 보산역 일대에 세계 음식 거리가 조성됐습니다.

서쌍교 기자입니다.

<기자>

동두천시 보산역 인근 광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국문화의 느낌이 강렬하게 남아 있는 관광특구입니다.

보산역 광장을 따라 독특한 모양의 푸드 하우스 12개가 나란히 자리 잡았습니다.


모레(20일) 공식 개장하는 월드 푸드 스트리트, 즉 세계 음식 거리가 모습을 드러낸 겁니다.

거리 시설물에 그려진 대형 벽화와 다양한 색깔의 조명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가게의 메뉴는 모두 영어로 표기했고 가게 안에는 가스레인지와 튀김기, 냉장고, 도마 같은 도구가 갖춰졌습니다.


가게를 운영할 대표들은 각각의 음식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가진 베테랑들입니다.

[유윤재/교수떡볶이 대표 : 떡볶이하고 직접 만든 튀김하고 아이스크림인데요, 세 개를 접목해서 세트로 나갈 예정입니다.]

[오충호/햄버거 가게 대표 : 호텔 경력을 비롯해서 요리 경력이 40년이 되기 때문에 음식에 대해서는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세계음식 거리는 미군 이전 등으로 쇠퇴한 관광특구의 경제를 되살리려는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

문제는 유동인구입니다.

음식 거리를 찾아오는 손님이 많아야 관광특구 경제회복이라는 취지를 살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송진영/동두천시 원도심활력팀장 : 계속적으로 토요일과 금요일에 버스킹이나 공연을 해서 유동인구를 창출할까 생각 중입니다.]

가게는 모레 오후 5시 개장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30일까지 운영됩니다.

개장 기념식에는 첼로 앙상블과 비보이 공연도 열립니다.

음식 거리 개장이 전방위 코로나 불황을 극복하는 이정표가 될지 관심입니다.
서쌍교 기자(twinpeak@sbs.co.kr)

▶ [마부작침] 민식이법이 놓친 것들
▶ '친절한 애리씨' 권애리 기자의 '친절한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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