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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선언 비준 남북관계 도움, '비공감' 51.6% vs '공감' 39.2%

아시아경제 강나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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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국민 절반 가량은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이 남북관계 개선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인식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는 tbs의 의뢰로 지난 17일 판문점 선언이 국회에서 비준 동의를 받을 시 남북관계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주장에 대한 공감도를 조사한 결과 '비공감' 응답이 51.6%, '공감' 응답이 39.2%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잘 모름'은 9.2%.


연령별로 보면 ‘비공감’ 응답은 70세 이상(비공감 67.6% vs 공감 32.4%)과 20대(52.0% vs 33.6%), 30대(48.9% vs 38.0%)에서 많았다. 반면 50대(51.1% vs 44.5%)와 60대(47.5% vs 41.6%), 40대(46.6% vs 42.6%)에서는 공감도가 팽팽히 갈렸다.


권역별로 ‘비공감’ 응답은 대전·세종·충청에서 58.5%로 가장 많았고, 서울과 경기·인천, 광주·전라에서도 50%대를 상회했다. 부산·울산·경남과 대구·경북에서는 두 의견에 대한 공감도가 비등하게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비공감 71.2% vs 공감 25.3%)과 중도층(60.3% vs 33.3%)에서 ‘비공감’ 응답이 많았던 반면, 진보층에서는 ‘공감’ 응답이 66.8%로 전체 평균보다 높은 비율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별로 ‘비공감’ 응답이 미래통합당 지지층에서 85.6%로 가장 많았고 이어 국민의당 지지층(79.4% vs 13.9%)과 무당층(63.6% vs 18.6%)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민주당 지지층에서 70.5%가 공감한다고 응답해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성인 9345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 5.4%의 응답률을 기록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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