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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류허 부총리 "중국 경제상황, 서서히 개선"

뉴시스 이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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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거시경제 정책 전반을 관장하는 류허(劉鶴) 부총리는 18일 자국 경제상황이 서서히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랑망(新浪網)과 증권망(證券網) 등에 따르면 류허 부총리는 이날 상하이에서 열린 제12회 루자쭈이(陸家嘴) 포럼에 보낸 서면 기조연설을 통해 최근 들어 중국 경제에 관한 다양한 각종 통계가 점차 상향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류허 부총리는 "100년 만에 전세계에 찾아온 돌발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중국은 시진핑(習近平)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중앙의 강력한 영도 하에서 생명을 모든 것보다 우선하면서 모두가 단합 협력해 감염증을 통제하고 생산을 재개하는데 중대한 단계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주장했다.

이를 방증하는 징표로서 5월 규모 이상 공업기업 부가가치가 4.4% 증가했고 특히 제조업은 5.2% 늘어났다고 류허 부총리는 전했다.

또한 류허 부총리는 고정자산 투자도 5.87% 확대하고 소비판매 지표도 적극적인 변화를 보였으며 자동차와 부동산 시장 역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류허 부총리는 중국 경제가 여전히 하방압력에 직면하고 있기는 하지만 전반적인 정황이 점차적으로 좋은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고 국내 순환을 중심으로 해서 국제와 국내가 서로 회복을 부추기는 이중 순환 발전의 국면이 조성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류허 부총리는 미중이 지난 1월 서명한 1단계 무역합의 이행을 위한 상황과 환경을 정비해야 한다고 지적해 양국 관계의 개선 필요성을 언명하기도 했다.

류허 부총리는 중국이 1국2체제를 견지하고 홍콩의 국제금융 중심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는 것을 지지한다면서 내정에 간섭하지 말고 힘을 합쳐 1단계 무역합의를 실현하자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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