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트럼프 "볼턴 회고록은 불법" 출간 앞두고 총공세

연합뉴스 김서영
원문보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서영 기자 =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폭로가 담긴 회고록 출간을 필사적으로 막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볼턴 전 보좌관이 회고록 집필 과정에서 법을 위반했다며 공세를 이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곧 발간을 앞둔 볼턴 전 보좌관의 회고록 '그것이 일어난 방'과 관련, "간단히 말해 그는 법을 어겼다"며 "이건 극비사항"이라고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그러면서 볼턴 전 보좌관을 그의 행정부에서 임명했을 당시에도 '가망이 없는(washed up) 사람'이었다고 맹비난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한 회고록 발췌문에 따르면 볼턴 전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을 앞두고 농민 표심을 얻기 위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 미국산 농산물 수입을 늘려줄 것을 요청했다고 주장해 파장이 일고 있다.

앞서 미 정부는 이날 볼턴 전 보좌관의 회고록 공개 중지를 요구하는 긴급명령을 법원에 요청했다.

미 정부는 국가기밀이 담긴 회고록을 정부 차원의 검토가 끝나기 전에 공개했다며 국가안보에 피해를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백악관도 전날 법무부와 법무부 장관 명의로 6월 23일로 예정된 회고록 출간을 연기해달라는 민사소송을 자체적으로 제기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섰다.

백악관은 회고록 출간 자체는 물론, 올해 초 회고록의 초고를 동료들에게 회람시킨 부분을 문제 삼고 있다.

2018년 4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약 1년 반 동안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볼턴은 이 책에서 백악관의 속살을 폭로하고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한 것으로 알려졌다.

syki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임수정 모친상 비보
    임수정 모친상 비보
  2. 2정유미 검사장 강등 기각
    정유미 검사장 강등 기각
  3. 3이정효 갤럭시
    이정효 갤럭시
  4. 4판사 이한영 드라마
    판사 이한영 드라마
  5. 5손흥민 토트넘 이적
    손흥민 토트넘 이적

함께 보면 좋은 영상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