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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지하철 청담역 ‘미세먼지프리존’ 업그레이드

헤럴드경제 최원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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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폭포, 공기정화식물 수직재배 등 조경
지하철 7호선 청담역 내 설치된 미디어월. [강남구 제공]

지하철 7호선 청담역 내 설치된 미디어월. [강남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다음달까지 지하철 7호선 청담역 내 650m 보행구간에 설치된 지하정원 ‘미세먼지프리존’에 녹지와 편의시설을 업그레이드한다고 18일 밝혔다.

강남구는 지난해 조성된 미세먼지프리존 220m 구간 외에 추가로 220m에 녹지 조·수경시설과 휴식공간을 신설한다. 나머지 210m는 미래역사구간으로 서울교통공사에서 환경개선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구는 우선 420㎡ 면적의 통로 벽면에 산호수·스킨답서스·테이블야자·더피고사리·스파티필럼 등 공기정화식물을 수직으로 재배하는 최신 녹화공법을 도입해 최적의 환경을 유지하고 식물 생장용 LED, 자외선 살균기, 미스트(포그) 기능을 통해 빛, 온·습도, 물 조절 등을 자동 관리한다.

구는 또 인공폭포를 설치해 시원한 물소리를 들을 수 있는 휴식공간을 조성하며 스타일브랜드 ‘미미위 강남’(Me Me We Gangnam)을 활용한 포토존과 미디어월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추가한다. 아울러 외부공기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수동출입문 일부를 자동형으로 개선해 편의성까지 높인다.

강남구는 지난해 서울교통공사와 함께 전국 최초로 청담역 지하 보행공간에 72대의 공기청정기와 5대의 공조기를 설치해 미세먼지 90% 이상을 제거해 주민들이 마음껏 숨 쉬며 산책할 수 있는 정원을 조성한 바 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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