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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남북관계 열었던 것처럼 '어게인 2018' 돌아가야"

이데일리 박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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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출연
"협상서 北과의 직항로 다 끊어져, 다른 구멍 봐야"
"北 총참모부 발표, 김정은 첫 등장"
"반전 가능성 낮아. 우리 정부 안보 튼튼히 해야"
(사진=이데일리DB)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이 18일 “2018년 남북관계를 열었던 것처럼 ‘어게인(Again)2018’로 돌아가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 안보 분야의 전반적 재점검도 필요한 상황이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번에 북측 내용들은 저는 좀 선을 넘었다고 생각한다”며 “최소한의 기본, 상대에 대한 예의, 지도자를 모시는 태도에서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고 총평했다. 그는 “협상에서 북한과의 직항로는 다 끊어진 거다”며 “우리도 우회로나 다른 구멍을 봐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북한이 앞으로 가하게 될 총 전략적 공세가 예고된다”고 전망했다.

윤 의원은 “(개성 북한군 재배치 관련) 총참모부 발표 마지막을 보면 ‘군사적 계획을 수립해 당 군사중앙위원회 승인을 받겠다’고 했다. 이 부분이 중요하다”며 “군사중앙위원회 위원장이 김정은 위원장이다. 처음으로 등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 제대로 된 판단해야 되는 타이밍이 온 것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첨언했다.

다만 상황이 반전되기는 힘들 것이라고 봤다. 윤 의원은 “개인적 견해라는 걸 전제로 해서 (반전의) 가능성 낮다고 본다”며 “왜냐하면 일련의 진행돼온 과정들이 북한의 계획된 수순에 의해서 진행돼 온 것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우리 정부가 해야 될 일은 우선은 튼튼한 안보를 확립하는 것”이라며 “북이 그런다 해서 우리까지 그럴 필요는 없고, 차분하게 치밀하게 대응하면 될 것 같다. 아울러서 다시 시작하는 자세가 필요한 것 같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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