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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정우성, 韓영화 최고의 액션 캐릭터 선정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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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한국 영화 역대 최고의 액션 캐릭터에 '아저씨'의 원빈, '비트'의 정우성, '짝패'의 정두홍이 선정됐다.

영화 '전설의 주먹'은 지난 2월 7일부터 3월 17까지 한 포털사이트에서 역대 한국영화 속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액션 캐릭터를 뽑는 '전설의 주먹 100 어워즈'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전설의 주먹 100 어워즈'는 1990년부터 2012년까지 개봉한 한국 영화 속 주요 액션 캐릭터 중 쟁쟁한 100인의 후보를 선정, 100% 네티즌 투표를 통해 20인의 본선 후보를 가려냈다. 그리고, 전문 심사위원 3인의(씨네21 주성철 기자, 영화 평론가 허지웅, 정두홍 무술감독) 심사 결과와 네티즌의 투표가 더해진 2차 투표를 통해 역대 최고의 액션 캐릭터 TOP3를 선정했다

그 결과 '아저씨'에서 차태식 역을 맡은 원빈, '비트'에서 민 역할을 맡은 정우성, '짝패'에서 정태수 역할을 맡은 정두홍이 역대 최고의 액션 캐릭터에 1, 2, 3위로 선정됐다.

특히 원빈은 쟁쟁한 후보들 속에서 압도적인 투표율(28.6%)을 기록하며 1위에 선정됐다. 씨네 21의 주성철 기자는 "상반신을 드러낸 채 혼자서 머리를 깎는 장면 하나만으로도 감히 범점하기 힘든 카리스마를 뿜어낸다"며 원빈 특유의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극찬했다.


2위는 3.7%의 투표율을 기록한 '비트'의 정우성이었다. 허지웅 영화평론가는 "한국 액션 영화의 목록에서 정우성이 연기한 '비트'의 '민'만큼 한 시절을 풍미한 캐릭터도 찾기 어려울 것이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짝패'의 정두홍 감독은 3%의 지지율로 3위에 올랐다. 주성철 기자는 "보는 사람마저 기진맥진하게 만드는 지독한 리얼리티에 기반을 둔 정두홍과 액션스쿨이 없었다면 '전설의 주먹'에 이르기까지 한국 액션 영화의 2000년대는 결코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며 극찬했다.

한편, '전설의 주먹'은 학창시절 각 지역을 주름잡던 전설의 파이터들이 전국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리얼 TV쇼를 통해 시간이 흐른 후 다시 최고를 겨룬다는 내용의 영화로 오는 4월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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