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시즌2 신규 대륙 ‘파푸니카’ 상세 내용 공개

스마일게이트알피지(대표 지원길)는 공식 홈페이지 내 ‘리샤의 편지’ 코너를 통해 시즌2 업데이트의 무대인 신규 대륙 ‘파푸니카’의 상세 내용을 공개했다.

스마일게이트알피지가 준비 중인 시즌2는 신규 콘텐츠 추가와 함께 기존 시스템을 다듬고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스마일게이트알피지는 새로운 콘텐츠와 변경점을 사전 공개하며 이용자 의견을 취합하고 있다.

이날 공개된 신규 대륙 ‘파푸니카’는 게임 내 아크라시아 남서쪽 욘 대륙 근처에 위치한 신규 지역이다. 새롭게 등장할 ‘니아’ 종족의 고향으로 설정됐으며 조화의 여신 ‘기에나’의 가호 아래 여름을 연상시키는 화창한 날씨가 특징이다. 족장의 강력한 힘을 매개로 평화를 유지해왔으며 초대 족장 ‘아이라’는 사슬 전쟁 중 파푸니카를 지키는 신수 ‘알비온’과 함께 악마의 침입에 맞섰다. 이용자는 파푸니카를 지탱하는 ‘조화의 뿌리’에 발생한 이상 상태를 조사하고 원인을 파악하게 될 전망이다.

주요 지역으로는 파푸니카 대륙에 입장할 수 있는 핵심 항구이자 서핑을 즐길 수 있는 장소인 ‘라일라이 항구’, 파푸니카의 중심이 되는 마을이자 ‘라일라이 축제’가 열리는 ‘니아 마을’, 영험한 꽃들의 군락지인 ‘티카티카 군락지’, 오레하 화산 폭발로 생겨난 나스카 천연 온천이 존재하는 ‘별모래 해변’, 파푸니카 깊숙한 곳에 숨겨진 장소인 ‘오레하의 우물’ 등이다. 이중 ‘오레하의 우물’은 사슬 전쟁 당시의 격전지인 오레하 화산의 화구호로 파푸니카 대륙의 이야기를 종반으로 이끄는 지역이다. 이용자들의 성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지역으로 설정됐다.

주요 인물도 공개됐다. 아크라시아의 유명 가수 ‘베르베로’, 파푸니카의 모험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소녀이자 핵심 등장인물인 ‘니아’, 니아의 친구이자 파푸니카의 학자인 ‘자하라’, 전대 족장이 키운 아이이자 니아의 친구인 ‘샤나’, 파푸니카를 잠식해가는 악당 ‘세토’, 가면을 착용한 여성 악당 ‘스텔라’ 등이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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