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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선발투수 노경은.2020. 6. 16. 고척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
[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롯데 선발 노경은(36)의 도우미는 류현진(33·토론토)이었다. 노경은이 류현진의 체인지업 영상으로 해답을 찾았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았다.
그는 16일 고척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경기에 선발등판했다. 포심 패스트볼 최고구속은 143㎞에 그쳤지만 투심 패스트볼,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에 너클볼까지 구사하는 팔색조 투구로 승리를 가져갔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 앞서 서클체인지업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 그래서 노경은은 류현진의 전매특허인 서클 체인지업 동영상을 꾸준히 틀어놓고 살폈다. 그리고 실전 마운드에서 이전 자신의 감각을 찾아내며 호투할 수 있었다.
노경은은 “서클 체인지업은 공을 훑어야 하는데 나는 속구처럼 때렸다. 그러다보니 내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류현진의 영상을 계속 본 것도 류현진이 서클 체인지업을 잘 훑기 때문이다. 계속 보다보니 경기때 그 감각과 밸런스가 나왔다. 특유의 포인트를 찾았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노경은은 회전이 적은 너클볼도 간간이 섞어 던지며 타자의 노림수를 흔들었다. 노경은은 “너클볼은 2017년에 크리스 옥스프링 코치에게 배웠다. 2018년부터 여유있는 상황에서 조금씩 던졌다. 아직 완벽하지 않아 계속 훈련중이다. 올해도 여유있는 상황에서 던질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노경은은 16일 키움전에서 올시즌 한경기 최소안타인 3안타(2홈런)만 허용하며 시즌 3승(2패)를 수확했다. 서준원(3승1패)과 함께 팀내 선발진 다승공동 1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