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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유엔대사, 미국에게 일방적 시리아 제재 철회요구

뉴시스 차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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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쥔 대사 " 시리아 화폐가치 폭락으로 경제위기"
"대다수 국민 생활고와 식량난에 허덕여 "
[ 유엔본부= 신화/뉴시스] 뉴욕 유엔본부에서 지난 해 말 기자회견하는 장쥔 중국대사.  그는 6월 16일의 안보리 회의에서 미국에게 시리아에 대한 일방적 경제 제재로 국민이 생활고와 인플레이션에 고통받고 있다면서 이를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 유엔본부= 신화/뉴시스] 뉴욕 유엔본부에서 지난 해 말 기자회견하는 장쥔 중국대사. 그는 6월 16일의 안보리 회의에서 미국에게 시리아에 대한 일방적 경제 제재로 국민이 생활고와 인플레이션에 고통받고 있다면서 이를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 유엔본부= 신화/뉴시스] 차미례 기자 = 장쥔(張軍) 유엔주재 중국대사는 16일(현지시간) 미국이 시리아에 대해 일방적으로 내린 제재 조치를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여러 해 동안 계속된 미국의 경제 제재로 시리아 국민, 특히 여성과 어린이들에게는 엄청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시리아 통화가치의 하락으로 일상 용품의 물가가 천정부지로 오른 데다가 특히 식료품 가격의 폭등이 전국적으로 민간인들에게 큰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고 장쥔 대사는 말했다.

그는 이 날 열린 안보리 원격 회의에서 "우리는 미국이 유엔사무총장, 유엔 시리아 특사의 긴급요청에 따라서 시리아에 대한 일방적 제재를 즉시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장 대사는 "더욱 걱정 되는 건 미국이 앞으로 시리아에 대해 추가로 경제 제재를 가하려 하고 있다는 점이다"라면서 그럴 경우 시리아의 경제적 사회적 개발과 일반 시리아 국민의 삶은 더욱 힘들고 어려워 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리아 같은 취약 국가들이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상황에서, 더 이상의 제재를 가한다는 것은 비인간적일 뿐이 아니라 일대 참극을 불러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유엔도 시리아 국민의 인도주의적 상황에 부정적인 영향을 가중 시킬 미국의 제재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져달라고 장쥔 대사는 말했다.


그는 안보리 일부 이사국들이 시리아의 인권 문제를 거론하고 있는 데 대해서는 "정말 시리아 민간인의 인권에 대해 걱정한다면, 마땅히 유엔사무총장과 유엔 시리아 특사가 요청하는 긴급 제재 해제에 호응해야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예이르 페데르센 시리아 유엔 특사는 최근 제재로 인한 경제난으로 시리아의 화폐가치가 폭락해서 6개월 째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고 있다면서 그로 인한 경제 위기가 시리아 전국에, 누가 통치하고 있는 구역인가와 관계 없이 큰 타격을 주고 있다고 보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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