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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피부암 제거 '모즈미세도식 수술' 3000례 달성

조선비즈 장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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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양 세브란스병원 교수가 모즈수술을 하고 있는 모습./세브란스병원 제공

정기양 세브란스병원 교수가 모즈수술을 하고 있는 모습./세브란스병원 제공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피부암클리닉은 15일 단일병원으론 국내 최초로 '모즈 미세도식수술(모즈수술)' 3000례를 달성했다.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피부암클리닉은 2000년 7월 모즈수술을 시작한 후, 2013년 1000례를 달성하고 2017년 2000례를 돌파하며 세계적인 피부암클리닉으로 도약했다.

최근 등산, 골프, 낚시, 스키 등 레저 활동 증가 및 일광욕을 자주 즐기는 등 생활습관 변화와 노령인구 증가로 피부암이 늘어나고 있다. 피부암은 일반적으로 광범위절제술이나 냉동치료, 방사선 등으로 치료한다. 하지만 재발률이 높기 때문에 피부암 뿌리를 끝까지 추적해 제거하는 모즈수술이 국제적인 표준 치료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모즈수술은 일반적인 광범위절제술과는 달리 암 조직 주변의 정상피부를 최소한으로 포함해 절제한다. 이후 모든 경계부위를 현미경으로 확인하고 이를 지도화해 암세포가 발견된 부위만 정밀하게 추적해 절제하기 때문에 완치율이 가장 높고, 주변 피부를 최소한으로 절제해 흉터를 가장 작게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피부암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얼굴 부위에 최적화된 수술법이다.

정기양 교수는 "피부암 진단 및 수술적 완치율을 높이기 위해 병리과와 종양내과, 성형외과, 안과, 방사선종양학과 등을 비롯한 여러 과들과 긴밀한 다학제 진료시스템을 운영 중"이라며 "최고의 완치율과 진료 만족도를 얻을 수 있는 치료법을 발전시키도록 임상연구와 다학제 진료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세브란스병원은 기저세포암과 피부편평세포암에 주로 적용되던 모즈수술을 국내 최초로 피부흑색종에도 적용했다. 이후 융기성 피부섬유육종과 유방외파젯병, 머켈세포암 등의 다양한 희귀 피부암에도 적용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피부암클리닉 정기양 교수는 피부암 분야의 세계적인 대가로 이러한 모즈수술을 다양한 암종에 적용한 결과를 미국, 유럽, 일본 등의 유수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

장윤서 기자(pand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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