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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상수원 확보 해법 찾아야" 부산시의회 고대영 의원

연합뉴스 김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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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의회 부산시의회[촬영 김재홍]

부산광역시의회 부산시의회
[촬영 김재홍]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시의회 도시안전위원회 고대영 의원(영도구1)은 16일 열린 제287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부산의

숙원인 깨끗한 상수원수 확보를 위한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고 의원은 현재 부산 대체상수원으로 언급되는 경남 합천 황강에 대해 "물금취수장 수질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 한다면 경남도가 물 공급에 동의한다고 해도 부산시는 절대 도입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고 의원은 최근 환경부가 주축이 돼 부산과 경남이 부산·울산·경남 3개 시도의 안전하고 깨끗한 식수 확보를 위한 대통령 보고안을 만들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합천 황강물의 사용과 강변여과수 활용, 낙동강 하류 원수 개선 등 세 가지 방안을 놓고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고 의원은 시가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은 대체취수원의 수질오염 상태라고 강조했다.

고 의원은 두 번째 대안으로 거론되는 강변여과수는 "이미 폐기했어야 하는 정책"이라고 언급하면서 "강변여과수에 성공한 유럽은 강변 모래층 지질구조가 200m인데 한국은 20m를 넘지 않아 유해화학물질을 걸러내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고 의원은 "지금이라도 낙동강 하류 수질 개선 방안으로 '무방류 시스템 적용'에서 한 발 더 들어가 '물 재이용 정책'으로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할 때"라며 "부산의 주력산업으로 물 재이용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pitbull@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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