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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 지급 한 달…기부금, 현재까지 28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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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긴급재난지원금 수급자가 ‘기부’를 선택해 모인 돈이 지난 한 달 동안 282억여원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접수를 시작한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한 달 동안 모인 ‘모집 기부금’이 282억11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8일까지 정부가 지급한 긴급재난지원금 13조5908억원의 0.2%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총 기부 건수는 15만6000건, 평균 기부 금액은 17만8802원이었다.

긴급재난지원금 기부금은 수급자가 신청 단계에서 기부를 선택하거나 지원금을 받은 뒤 기부하는 ‘모집 기부금’과 지원금 신청 개시일부터 3개월 이내에 신청이 접수되지 않아 기부한 것으로 간주하는 ‘의제 기부금’으로 나뉜다.

의제 기부금은 8월18일이 지나야 집계된다.


모집 기부금과 의제 기부금은 고용보험기금에 편입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의 고용 유지와 일자리 창출 등에 쓰인다.

긴급재난지원금을 수령한 후 근로복지공단이 접수 중인 근로복지진흥기금에 따로 지정 기부한 금액은 18억3200만원으로 집계됐다. 근로복지진흥기금에 들어간 기부금은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활용된다.

정대연 기자 ho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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