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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수색 중 총격 사망 흑인 여성 재수사를”…비욘세, 검찰에 공개 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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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세계적 팝스타 비욘세(39·사진)가 경찰의 총격으로 숨진 흑인 여성 브레오나 테일러의 사건에 관해 정의가 실현돼야 한다며 검찰에 공개서한을 보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비욘세는 이날 대니얼 캐머린 켄터키주 검찰총장에게 보낸 공개서한에서 ‘브레오나 테일러’ 사건에서 경찰의 가혹행위에 관한 엄밀한 수사를 통해 흑인 여성들의 삶의 가치를 증명해달라고 촉구했다.

켄터키주 루이빌에 거주하던 26세 흑인 여성 테일러는 지난 3월 마약 수색을 위해 새벽에 갑자기 들이닥친 경찰관 3명에게 총 8발을 맞고 숨졌다. 이후 조사 결과에 따르면 테일러의 집에서는 마약이 발견되지 않았다.

지난달 25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백인 경찰관의 무릎에 목이 짓눌려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숨진 사건 이후 전 세계에서 ‘흑인 생명은 소중하다’(BLM·Black Lives Matter) 운동이 거세지면서 지난 3월 발생한 테일러 사망 사건도 재조명받고 있다.

비욘세는 편지에서 “무장하지 않은 흑인들의 반복된 죽음을 이끈 (경찰의) 만연한 관행”에 대해 수사해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테일러 사건에 연루된 루이빌경찰에 대한 수사 및 기소의 투명성을 확보해달라고 당부했다. 비욘세는 테일러가 사망한 지 3개월이 지났는데도 “루이빌경찰의 수사는 해답보다 더 많은 의문점을 만들었다”며 사건보고서와 경찰 측 주장 사이의 괴리를 지적했다. 또 사건에 연루된 경찰관들이 여전히 경찰로 재직하고 있다는 점 역시 부당하다고 했다.


이에 테일러 유족 측도 성명을 내고 많은 스타가 테일러 사건에 대해 바른 목소리를 내주고 있어 정말 감사하다면서 브레오나 사건에 연루된 경찰관들에 대한 해고 및 기소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향미 기자 sokh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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