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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백화점 어디에나…조각 수박이 대세

뉴시스 손정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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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최근 1~2인 가구도 부담없이 사먹을 수 있는 조각 수박 등 미니 과일 제품이 인기다. 여름 대표 과일인 수박은 부피가 크고 양도 많아 가족이 많지 않으면 구매를 포기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보통 수박은 무게가 10㎏ 내외로 3~4인 가족이 먹기에 알맞다. 최근 대형마트와 백화점은 1~2인 가구 요구를 반영해 잘라서 소분한 조각 과일과 일반 과일보다 크기가 작은 소과종 과일 등을 확대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1/2통, 1/4통, 1/8통, 400g 팩 등 다양한 규격의 조각 수박을 판매 중이다. 수박 조각 모양의 투명한 전용 용기를 사용해 내부 확인이 가능하다. 이동과 보관이 용이하다. 냉장 상태로 판매해 시원한 상태로 바로 먹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롯데백화점 식품관도 한끼밥상 과일 코너를 운영하며 소포장 과일 판매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한끼밥상은 롯데백화점이 한우나 과일 등 신선식품을 한 끼 분량으로 포장해 선보이는 코너다. 한끼밥상을 처음으로 선보인 롯데백화점 본점은 소포장 과일 상품 출시 이후 일 평균 이용자수가 200명 정도이며, 매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일 정도로 인기가 높다. 수박 뿐 아니라 멜론·파파야·용과 등 구색도 확대하고 있다.

소과종 상품도 인기다. 롯데마트에서 판매하는 소과종 대표 주자인 애플 수박은 지난달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평균 10% 이상 늘었다. 무게가 1~1.5㎏으로 1인 가구에도 부담 없는 크기다. 일명 망고 수박으로 불리는 블랙 보스 수박 역시 소가족에게 적합한 수박이다. 3~4㎏ 무게에 겉은 일반 수박보다 진한 녹색이며 과육은 노란색인 게 특징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롯데마트는 올해 소용량 수박과 조각 수박을 집중 확대할 계획이며, 조만간 이 상품이 전체 수박 매출에서 차지하는 구성비가 30% 이상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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