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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안개로 KLPGA 투어 대회 8년 만에 중도 취소

중앙일보 김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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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챔피언십 18홀로 마쳐
1R 선두 최혜진 9450만원 받아
에쓰오일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경기 재개를 기다린 선수들. 안개로 취소됐다. [사진 KLPGA]

에쓰오일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경기 재개를 기다린 선수들. 안개로 취소됐다. [사진 KLPGA]


한국 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이 기상 문제로 18홀 경기만 하고 종료됐다. 8년 만의 일이다.

에쓰오일 챔피언십 대회 조직위원회는 14일 제주 제주시 애월읍 엘리시안 제주에서 진행하려 했던 대회 2라운드를 오후 3시까지 기다렸으나, 끝내 치르지 못하고 종료했다. 이날 대회장엔 짙은 안개에 비까지 내려 오전부터 경기 재개를 기다렸다. 오후 들어 비는 그쳤지만, 안개가 짙어 끝내 대회를 취소했다. KLPGA 투어에서 대회가 중도 취소된 경우는 2012년 11월 MBN 김영주골프 여자오픈 이후 두 번째다. 대회 성적은 모든 선수가 같은 조건에서 경기를 치른 1라운드를 기준으로 결정했다.

이번 에쓰오일 챔피언십의 각종 선수 기록도 시즌 기록에 반영되지 않는다. 상금은 기존 총상금 7억원의 75%인 5억2500만원을 1라운드 성적에 따라 배분한다. 1~60위까지는 차등 지급하며, 60위 이하 선수는 남은 상금을 균등 분배받는다. 상금 요율에 따라 18홀 1라운드 선두 최혜진(21)이 18%인 9450만원으로 가장 많은 상금을 받지만, 대회 우승자로는 기록되지 않는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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