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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이어 골프에도 기상 컨설팅... KLPGA "실시간 정보통한 투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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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핌] 김용석 기자 = KBO에 이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기상 관련 컨설팅을 받아 대회 운영을 원활히 하고, 질적으로 향상된 투어를 만들기 위해 기상 전문 업체인 주식회사 웨더아이와 손잡았다.

지난 5월, 전 세계 골프 투어 최초로 개최된 '제42회 KLPGA 챔피언십'부터 기상 전문 업체 두 곳에서 정보를 받아 대회 운영에 시범적으로 참고한 KLPGA는 주식회사 웨더아이와 계약을 맺고, 이후 열린 '제8회 E1 채리티 오픈'부터 본격적으로 컨설팅 자료를 활용하고 있다.

에스오일 챔피언십에서 기상 컨설팅 받는 KLPGA 관계자. [사진= KLPGA]

에스오일 챔피언십에서 기상 컨설팅 받는 KLPGA 관계자. [사진= KLPGA]


KBO에서도 지난 6월2일부터 야구팬들을 위해 KBO 홈페이지와 앱에서 야구장 미세먼지·기상정보 서비스를 시작했다.

프로야구의 경우, 돔 경기장인 고척스카이돔을 제외한 KBO 리그 전 구장에 설치된 미세먼지 측정기를 통해 구장 미세먼지 수치가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KBO는 이를위해 올 시즌 개막 전 환경부 성능인증제 1등급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를 구장당 2대씩 설치했다.

KLPGA는 기상 데이터를 활용, 이를 실제로 대회에 반영하고 있다. 지난주 열린 '제10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2라운드에서의 갑작스럽게 유입된 해무 상황을 예측하여 대회를 원활하게 진행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제14회 에쓰오일 챔피언십 대회에서도 1라운드 안개 상황, 2라운드의 강한 바람이 불 것이라는 컨설팅을 바탕으로 코스 전장을 줄여서 진행하고 있다.


KLPGA측은 "웨더아이를 통해 대회가 열리는 기간과 지역에서 발생할 비와 바람뿐만 아니라 안개까지 예측하여 선수, 방송사, 경기위원회 등 대회 관계자에 1일 2회 공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제주도에서 열리고 있는 '에쓰오일 챔피언십' 대회 기간에 안개, 우천, 바람 등 악천후가 예고 되어 있다. 이를 위해 KLPGA측은 웨더아이의 대회 현장 지원 등을 통한 실시간 기상 상태 파악을 통해 원활한 대회 운영을 도모하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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