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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은 비둘기 날렸으나..非기축통화국은 금리 하락은 제한적

이데일리 최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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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보고서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022년까지 제로 금리를 시사하면서 비둘기(Dovish·통화 완화)를 날렸으나 나라마다 금리 반응이 달랐다.

이미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2일 보고서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직후 미국 10년물 금리는 0.1%포인트 하락한 0.72%를 기록했다”며 “익일 아시아 장에서도 호주, 영국, 캐나다 10년물 금리는 전일 미국 국채 강세를 반영해 각각 0.09%포인트, 0.07%포인트, 0.07%포인트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중국과 태국의 10년물 금리는 0.02%포인트 하락에 그쳤다. 국내 채권 금리는 보합에 마감했다.

이와 관련 이 연구원은 “미국 등 기축통화국은 대규모 국채 매입을 통해 채권 금리를 인위적으로 낮출 수 있지만 비 기축통화국들은 대규모 양적완화(QE)가 불가능해 과거와 같이 미국채 강세 폭을 따라가지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2차 팬데믹(Pandemic·세계적인 대유행) 확산 등 부정적인 시나리오 하에서도 미국은 채권 매입을 확대하거나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채택할 수 있다.

그러나 신흥국의 경우 채권 매입 여력이 제한되는 등 구조적인 약점으로 인해 금리 하락의 경직성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게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연준의 이번 통화 완화 정책 기조는 단기적으로 국내외 채권금리를 낮추고 금리목표제(YCC) 기대를 유지시켜 미 금리의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이 연구원은 “실물 경기 회복이 확인될 때까지 통화 완화 기조를 지속하겠다는 연준의 의지는 대규모 정부 지출 확대와 맞물려 장기적으로 기대 인플레이션을 불러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한편 이 연구원은 6월 FOMC 결과에 대해 “상당히 완화적이었다”며 “최근 주가 상승에 따른 버블 여부에 대해서도 크게 우려하지 않았고 현재 연준이 가장 고려하는 것은 고용 등 실물경제 회복이며 경기 부양 과정에서 주가 상승과 같은 부차적 현상은 우려 대상이 아닌 것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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