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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바둑기사 허서현, 2단으로 승단

매일경제 박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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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허서현 초단이 입단 2년 5개월 만에 약우(若愚·2단의 별칭)에 올랐다.

승단점수 78점으로 5월을 시작한 허서현 초단은 21일 2020 한국여자바둑리그 개막전에서 장혜령 초단에게 승리하며 승단점수 1점을 가져갔다.

허서현 초단은 5월30일에 열린 한국여자바둑리그 2라운드 3경기에서 김경은 초단을 누르고 1점을 보태 2단 승단 조건인 80점을 충족했다.

사진=한국기원 제공

사진=한국기원 제공


허서현 2단은 2018년부터 한국여자바둑리그 부안 곰소소금팀에서 활약 중이다. 지난 시즌에는 중요한 순간마다 승점을 따 소속팀 창단 첫 통합우승에 공헌했다.

2016년 개정된 승단규정에 따르면 종합기전(KB리그‧중국리그 포함)에서 승리 시 4점, 제한기전(신예·여자·시니어기전)을 이기면 1점을 준다.

mksports@maekyung.com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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