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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현산 측에 “충분한 자료제공과 설명했다”고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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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매각을 놓고 HDC현대산업개발이 채권단에 사실상의 재협상을 요구한 가운데 매각 당사자인 아시아나항공이 그동안 현산 측에 충분한 자료와 설명을 했다며 반박하고 나섰다.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 있는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연합뉴스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 있는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연합뉴스


아시아나항공은 11일 보도 설명자료를 내고 “현산이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대규모 인수 준비단을 아시아나항공 본사에 상주시켜오고 있고, 아시아나항공 측은 인수 준비단과 현산 경영진이 요구하는 자료를 성실하고 투명하게 제공해왔다”고 밝혔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은 “현산이 언급한 재무 상태의 변화, 추가 자금의 차입, 영구전환 사채의 발행 등과 관련된 사항은 그동안 거래계약에서 정한 바에 따라 신의성실하게 충분한 자료와 설명을 제공하고 협의와 동의 절차를 진행해 왔던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현산은 지난 9일 아시아나항공의 부채가 계약 당시와 비교해 4조5000억원 증가했고, 1조7000억원의 추가 차입과 차입금의 영구전환사채 전환 등이 사전 동의없이 승인됐다고 지적한 바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은 2019년 12월 27일 거래계약체결 이후 지금까지 성공적인 거래 종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으며 앞으로도 당사가 거래종결까지 이행해야 하는 모든 사항들을 성실하게 이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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