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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자율주행차 시장 진출...글로벌社에 인캐빈 카메라 공급

서울경제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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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자율주행 시장 진출 시작

카메라 모듈 기업 나무가(190510)가 글로벌 선두 자율주행차 업체에 인캐빈(In-Cabin) 카메라를 처음 공급하며 자율주행차 시장에 진출한다.

11일 나무가는 미국 글로벌 기업에 인캐빈 카메라를 공급하며 자율주행차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인캐빈 카메라는 차량 실내에 장착돼 탑승객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자율주행차의 핵심 부품 중 하나다. 레벨 3 이상의 자율주행 단계부터는 자율주행 모드에서 사실상 운전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탑승객에게 제공할 다양한 안전, 편의 기술이 시장에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자율주행차용 카메라 공급을 시작으로 나무가는 전장용 카메라 모듈 사업 진출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김용철 나무가 상무는 “이번 제품 공급 외에도 이용자 식별, 동작인식 등 3D 센싱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전장용 카메라를 개발 중에 있으며 이미 전장시장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일으키고 있는 모회사 드림텍과의 시너지를 통해 사업을 확장중에 있다”고 말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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