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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이 쓴 재난지원금 만큼 2억원 기부한 인덕의료재단

연합뉴스 김효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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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덕의료재단이 10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9천700만원을 기부했다.[인덕의료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덕의료재단이 10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9천700만원을 기부했다.[인덕의료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연합뉴스) 김효중 기자 = 경북 도내 한 의료재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통받는 주민을 위해 약 2억원을 기부했다.

인덕의료재단(이사장 이윤환)은 10일 산하 안동 복주요양병원과 예천 경도요양병원이 소상공인을 위해 쓰도록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9천7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복주요양병원 1억800만원, 경도요양병원이 8천900만원이다.

이는 두 병원 직원이 국가에서 받아 사용한 재난지원금과 같은 금액이다.

인덕의료재단은 직원들이 재난지원금 일부를 기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원래 취지를 살리려고 재난지원금은 이들이 지역사회에 소비하도록 했다.

대신에 같은 금액을 재단에서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이 재단은 2013년부터 보호자가 없는 환자를 돕기 위해 직원 스스로 내부감사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또 직원들이 기부한 금액만큼 재단에서 출연하는 외부감사펀드를 조성해 복지 사각지대 계층을 지원한다.

이윤환 이사장은 "직원들이 쓴 재난지원금에 재단이 조성한 기부금까지 소상공인에게 바로 혜택이 돌아가게 함으로써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경제가 조금이라도 활기를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imhj@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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