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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우승은 흥국생명? 김연경 “뚜껑 열어봐야 알죠” [오!쎈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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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민경훈 기자]김연경이 입단식에 참석해 유니폼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rumi@osen.co.kr

[OSEN=민경훈 기자]김연경이 입단식에 참석해 유니폼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rumi@osen.co.kr


[OSEN=서울, 길준영 기자] 흥국생명 김연경(32)이 올 시즌 방심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해외진출 이후 11년 만에 한국에 복귀한 김연경은 10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열린 복귀 기자회견에서 “이제 흥국생명 김연경으로 인사드리게 됐다. 11년만에 흥국생명으로 복귀를 하는데 팬들을 만날 생각에 기대된다”며 복귀 소감를 전했다.

김연경이 복귀하면서 흥국생명은 올 시즌 최고의 전력을 갖추게 됐다. FA 시장에서 이다영과 이재영을 잡은데 이어서 세계 최고의 레프트 김연경까지 팀에 합류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흥국생명이 전승우승을 넘어 무실세트 우승을 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하지만 김연경은 “무실세트는 말도 안된다. 스포츠란게 쉽지 않다. 말로는 다들 전승우승이라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쉽지 않다. 팀도, 그리고 나도 우승을 목표로 준비를 할 것이다. 하지만 무실세트우승, 전승우승이라는 단어 자체는 조심스럽다.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김연경은 “나도 국내복귀를 결심하고 팀 전력을 따져봤다. 모든 팀이 상당히 강하다. 특히 올해 많이 강화된 팀들이 있다. IBK기업은행이 영입을 많이 했고, 현대걸설은 원래 좋은 팀이다. 다른 팀들도 모두 전력이 좋다. 올 시즌은 많이 재미있을 것 같다. 우리가 강한 만큼 다른 팀들도 이기려고 노력하면 그만큼 리그 수준도 높아질거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11년 만에 만나는 흥국생명 팬들에게 김연경은 “11년 만에 흥국생명에 복귀해서 너무 설렌다. 많은 팬분들이 기다리고 계시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다.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팬들이 많이 응원해주시는만큼 꼭 우승하도록 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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