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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고교 등교수업 후 첫 시험…학생들 긴장

연합뉴스 조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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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험[연합뉴스 자료사진]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험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지역 중·고등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미뤄왔던 중간고사가 시작됐다.

10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대부분 중·고교에서 수행평가와 중간고사 등 학생평가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1학기가 지난 4월 9일부터 8월 중순까지 17주 정도 확보됨에 따라 이달 중순 중간고사를 마무리해야 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고입과 대입에 필요한 성적 산출을 위해 이번 주부터 다음 주까지 1학기 중간평가를 완료하는 학교가 많다"고 말했다.

고 1학년은 등교 1주 만에 치르는 첫 내신평가에 긴장감을 나타냈다.

등교수업 3주째인 고 3도 대입을 앞두고 내신관리에 중요한 시험으로 긴장했다.


고1 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 "원격수업을 받다가 등교수업 1주일 만에 중간고사를 친다고 해서 걱정이다"며 "고등학교 첫 성적인데 시험을 준비하는 시간이 부족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일선 학교 현장에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학생 관리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가운데 중간고사와 모의 학력평가까지 겹쳐 곤욕을 치르고 있다.

16일과 18일에는 고1·2 학생을 대상 전국 단위 학력평가와 고3 대학 수학능력 모의평가를 한다.

모 고교 교장은 "내일 영어 듣기평가를 시작으로 중간고사를 시작하는데 다음 주 학력평가와 모의평가도 있어 학생들은 일주일 내내 시험을 치르게 된다"며 "등교수업 일수가 적어 출제범위, 중간고사 시간 배분 등에 애로가 있다"고 말했다.

cch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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