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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HDC현산, 인수 조건 재협의에 주가 '희비'

머니투데이 강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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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HDC현대산업개발이 인수 조건 재협의를 공식 요청했다는 소식에 약세다.

10일 오전 9시 33분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160원(3.60%) 내린 4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간 HDC현대산업개발은 550원(2.44%) 오른 2만3050원을 보인다. 전날 HDC현대산업개발은 6.13% 상승 마감했다.

전날 HDC현산은 한국산업은행에 아시아나항공의 인수 상황 재점검 및 인수조건 재협의 등을 요구하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다만 회사 측은 인수 의지에 변함이 없다는 입장이다. 이번 요청은 지난달 29일 산업은행이 '인수의사를 밝히라'며 발송한 공문에 대한 회신이다.

HDC현산은 보도자료를 통해 "인수 계약 체결일 이후 계약 체결 당시에는 전혀 예상할 수 없었던 인수에 부정적 영향을 초래하고 인수 가치를 현저히 훼손하는 여러 상황들이 명백히 발생됐다"고 설명했다. HDC현산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계약 체결 당시와 비교해 2019년말 기준 2조 8000억원의 부채가 추가로 인식되고, 1조7000억원 추가 차입으로 부채가 4조5000억원 증가됐다.


앞서 지난해 12월 HDC현산-미래에셋 컨소시엄은 금호산업, 아시아나항공과 각각 주식매매계약과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중국 등 러시아를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기업결합 승인을 받은 상태다.

강민수 기자 fullwater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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