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흑인 시위·트럼프 집권' 美최루탄 기업 1600억 수익

머니투데이 최연재인턴기자
원문보기
[머니투데이 최연재 인턴기자]
/사진제공=AFP

/사진제공=AFP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으로 인한 시위가 전 세계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최루탄 제조 회사는 지난 3년 반 동안 1600억 원이 넘는 판매 수익을 올렸다고 CBS 뉴스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러면서 CBS 뉴스는 이전 정부 당시엔 세 업체가 벌어들인 수익은 약 8300만 달러(약 996억 원)지만, 유독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수익이 급증했다고 지적했다.

CBS 뉴스가 연방정부 지출 기록을 분석한 결과 미 법무부는 지난해 사파리랜드의 유통업체인 A2Z 서플라이로부터 일명 '스피드 히트'라는 최루가스 제품 160통을 구매했다. 해당 제품은 최근 백악관 인근 시위 현장에서 발견됐다. 제품은 약 45m 거리에서 발사해도 가스 분사가 가능하며, "심각한 부상 또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경고 메시지도 업체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다.

CBS 뉴스는 사파리랜드는 "연방기관, 경찰 당국, 외국 정부 등에 최루가스를 공급하며 수십억 달러 규모 이상의 수익을 벌어들이고 있다면서 업계에서 가장 큰 기업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한편 인권단체인 미국시민자유연합(ACLU)은 최루가스로 인한 부상을 두고 제조업체가 법적인 책임을 질 것인지 혹은 당국이 책임을 질 것인지에 대해 다투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4일 ACLU는 당국이 최루가스를 사용한 것은 반헙법적인 요소가 있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을 비롯해 정부 당국자들을 고소했다.


또 단체는 최루가스 흡입 시 사람들이 기침 때문에 마스크를 벗게 돼 바이러스 확산 위험이 커진다고 주장했다.

최연재 인턴기자 choiyeon@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폰세 WBC 멕시코
    폰세 WBC 멕시코
  2. 2차준환 밀라노 올림픽
    차준환 밀라노 올림픽
  3. 3박진섭 저장FC 이적
    박진섭 저장FC 이적
  4. 4서해 피격 항소
    서해 피격 항소
  5. 5박나래 김숙 SNS
    박나래 김숙 SNS

머니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