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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출판계도 인종차별 반대 동참…'행동의 날' 지정

연합뉴스 김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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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치 급여 기부, 행진 합류, 흑인작가 작품 판촉"
[AP=연합뉴스 자료사진]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백인 경찰관에 의해 목숨을 잃은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건으로 연일 계속되는 미 전역 시위에 출판업계 종사자들도 가세했다.

미국 내 출판업계 직원 1천300여명은 시위를 지지하는 동시에 업계의 인종 다양성 부족에 대한 주의를 환기하기 위해 8일(현지시간)을 '행동의 날'(A Day of Action)로 지정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들은 성명을 내고 이 행동이 조지 플로이드, 아후마후드 아버리, 토니 맥데이드 등 최근 미국 사회 내 흑인 살해로 촉발된 봉기에 대한 연대라고 밝혔다.

행동에는 반(反)인종차별 단체에 하루치 급여를 기부하고, 행진 대열에 합류하며, 흑인작가들의 작품을 판촉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 캠페인을 이끈 이들은 출판업계가 그동안 인종차별을 선동하는 도서로 수익을 내고, 흑인 작가의 책은 출간하지 않거나 흑인 직원을 고용하지 않는 등 인종차별을 자행해왔다며 그에 대해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국 출판업계 종사자의 약 75%가 백인이라고 AP는 전했다.

한편 도서 판매량 집계기관인 NPD 북스캔에 따르면 이날 미국 사회의 인종주의 실태를 고발한 도서들의 판매량이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ku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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