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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 원하는 최강욱, 국회의장에 "전문성 헤아려달라"

조선일보 박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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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장관 관련 재판 받는 피고인 신분…이해상충 논란
국회 상임위원회 배정에서 법제사법위원회를 지망한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9일 박병석 국회의장을 찾아 “(상임위 배정에서) 전문성을 헤아려달라”고 했다. 변호사이면서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출신인 최 대표 자신의 법사위 배정을 부탁한 것이다. 국회의원의 상임위 배정은 국회의장이 최종 결정한다.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최 대표는 이날 박 의장은 찾은 자리에서 “일을 하려면 아무래도 일을 잘할 수 있는 분야 가는 게 제일 좋을 것 같다”며 “소수정당 상임위 배정이 현안이니까, 의장님 뵈면 전문성을 헤아려줬으면 한다는 말을 꼭 드리고 싶었다”고 했다. 이에 대해 박 의장은 “여야 1,2당이 논의를 하겠지만, 제가 배정할 수 있는 부분에선 감안을 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열린민주당은 지난달 25일 소속 국회의원 당선자 3명의 ‘희망 상임위’를 공개했다. 최 대표는 법사위를 1지망으로 했다. 하지만 최 대표는 조국 전 법무장관 아들 인턴 증명서를 위조해준 혐의로 기소돼 현재 1심 재판을 받고 있기 때문에, 법원과 검찰 등을 담당하는 법사위 배정이 이해 상충에 해당할 수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최 대표는 총선 전후 법원과 검찰 개혁을 주장해 왔다.

[박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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