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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이 9일 아시아나항공의 인수조건 재협의를 한국산업은행에 요구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코로나19로 경영난에 직면한 아시아나항공의 인수조건 재협의를 한국산업은행에 요구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은 오전 10시 2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50원(2.35%) 오른 2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날 0.47% 오른 2만130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산업은행에 아시아나항공 인수상황 재점검 및 인수조건 재협의 등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가 뛰었다. 장중 한때 10.14% 급등한 2만3350원을 찍기도 했다.
아시아나항공도 강세다. 같은 시각 현재 85원(1.97%) 오른 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아시아나IDT는 450원(2.57%) 상승한 1만7950원을 가리키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장중 5% 넘는 강세를 보이다 상승 폭을 2~3%로 다소 좁혔다.
앞서 산업은행 등 아시아나항공 채권단은 HDC현대산업개발 측에 이달 말까지 인수 의사를 밝혀야 계약 연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HDC현대산업개발은 인수상황 재점검 및 인수조건 재협의를 위해 계약상 거래종결일 연장에 공감하며 인수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이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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